대체건물 물색했지만 마땅한 장소 없어
1.2㎞ 거리 두 지점 도보 18분 내외 소요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NH농협은행 청주 석교동지점이 동청주지점으로 이전통합된다.

26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석교동지점은 시설이 노후돼 건물 내부로 비가 새 전기사고 등 안전문제가 불거져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지점은 1990년 사용승인 후 34년 동안 현 위치에서 영업을 해왔다. 인근에 대체건물을 찾기도 했지만 요건에 충족하는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는 게 농협측의 설명이다.

동청주지점은 석교동지점과 1.2㎞ 거리에 있다. 도보로 18분 내외가 소요된다.

이전 방침에 따라 석교동지점은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이후에도 ATM은 이용할 수 있다. 농협측은 입출금·예·적금 신규계좌, 전자금융, 체크카드 신규 및 제신고 등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를 화상상담직원이 원격으로 처리하는 디지털데스크(STM) 운영도 검토 중이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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