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청약 경쟁률 24대 1…국가산단·교통 호재에 힘입어
도안신도시, 신흥주거지로 자리매김…완판 가능성 ↑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3·5단지 청약이 대부분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5단지는 전 타입 1순위 마감, 3단지는 3개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서 1순위로 청약이 마감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5단지 청약 접수 결과 253세대 공급에 6012명이 몰렸다.
전 타입 1순위(해당지역) 마감을 기록했으며 평균 경쟁률 23.7대 1, 84A타입을 기준으로는 215.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3단지는 955세대 공급에 7161명이 몰리면서 7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1순위로 마감됐다.
나머지 3개 타입은 공급 세대 이상으로 청약이 접수됐지만 청약자가 5배수를 넘지는 않아 2순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5단지 분양을 비롯해 올 한 해 도안신도시에서 진행된 청약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도안푸르지오 디아델의 완판에 이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단지도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되면서다.
업계에서는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예정된 국가산단,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도시철도(2·4호선) 신설 등 호재와 함께 인근에 형성된 부동산 시세 등으로 가치가 입증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안은 대전지역 내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과거 분양에서도 시간 싸움일 뿐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결과를 보이기도 해 완판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