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이상 헌혈자에 수여… “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 하고파”

홍기태 대전보훈요양원 복지부장이 30회 헌혈을 달성하고 인증패를 받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보훈요양원 제공.
홍기태 대전보훈요양원 복지부장이 30회 헌혈을 달성하고 인증패를 받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보훈요양원 제공.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간 대전보훈요양원은 홍기태 복지부장이 최근 ‘헌혈유공자 은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헌혈유공자 은장은 30회 이상 헌혈을 달성한 헌혈유공자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상패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홍 부장은 과거 군 복무시절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온 ‘헌혈 마니아’로 불려왔다.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도 직원들과 함께 충남대학교 헌혈의 집을 찾아 혈액을 기부하는 등 피가 필요할 수 있는 이웃을 위해 기꺼이 혈액 나눔에 동참해 왔다.

홍 부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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