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대전·세종·충남 지역경제세미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역 노동시장의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12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시,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께 오는 19일 ‘지역 인력구조 변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과제’를 주제로 한 ‘2024년 대전·세종·충남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와 더불어 ‘지역 간 격차’라는 인구리스크에 직면한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 속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노동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에 현실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강당에서 진행되며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및 패널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토론 주제는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고용전략’. ‘대전·세종의 노동시장 현황’ 등 두 가지다.
먼저 첫 번째 발표에서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구감소 시대 지역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 진행하며 △저출산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에 따른 지역의 인구변동 상황과 지역별 일자리 격차, 지역이민자 노동력 실태 등을 짚어보고 지역 차원의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김기희 대전학연구회 소장은 ‘대전·세종의 노동시장 현황과 상생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로 대전·세종 지역의 노동시장 현황, 산업·인력 교류실태, 인적자원개발 보완·협력 가능성을 분석하고 대전·세종의 노동시장의 보완·상생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언한다.
주제별 토론에는 김형준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민정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조사분석팀장, 최선영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박종훈 국립한밭대 경제학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노동시장의 실태와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홍보포스터의 QR코드 또는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로 문의해 신청하거나 행사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참가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