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시작 지역 대학 13곳 의견 청취
목표 부합하는 전략·프로그램 마련 박차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부터 2025년 시행을 앞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전다음(大田多音)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RISE사업 주체인 지·산·학·연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들음), 서로 연결하며(이음), 성과를 담아내는(담음) 전 과정을 뜻한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들음’은 RISE사업의 계획과 수행을 담당하는 대전시와 대전RISE센터 구성원들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들음’의 시작은 국립한밭대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대전RISE센터에서 한밭대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인 한밭대 융합경영학과 교수가 미국과 일본 등 다양한 지·산·학·연 성공 사례를 담은 ‘지역 경쟁력을 위한 RISE 실천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전TP는 앞으로 대전 지역 13개 대학의 의견을 듣는 ‘들음’을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다음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들의 강점과 특성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RISE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과 프로그램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