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창립총회… 위원 213명 위촉

제천국제항방천연물엑스포 시그니처(좌)와 캐릭터[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국제항방천연물엑스포 시그니처(좌)와 캐릭터[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4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조직위는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창립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충북도, 제천시, 충북도민회중앙회, 전국이통장연합회 등이 엑스포 성공결의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스포 관람과 홍보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213명의 조직위원이 위촉됐다.

조직위의 실무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장에 엑스포 개최지의 김창규 제천시장이 선출됐다.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는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의 송수영 대표가 선임됐다.

㈜휴온스글로벌의 지주사인 휴온스그룹은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제약 사업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천연물 관련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이다. 공장은 제천에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 전방위적 엑스포 홍보와 기업 및 관람객 유치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확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영환 조직위원장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인 천연물산업의 주도권을 잡고, 충북도와 제천시가 글로벌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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