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각가협회, 제36회 해외작가 초대교류전 개최
오는 7~12일까지… 김우진·김승우 등 조각작가 주목

대전조각가협회가 오는7~12일 제36회 해외작가 초대교류전을 개최한다. 대전조각가협회 제공
대전조각가협회가 오는7~12일 제36회 해외작가 초대교류전을 개최한다. 대전조각가협회 제공
윤유담 작가의 작품 ‘무리’. 대전조각가협회 제공
윤유담 작가의 작품 ‘무리’. 대전조각가협회 제공
김우진 작가의 작품 ‘DEER’. 대전조각가협회 제공
김우진 작가의 작품 ‘DEER’. 대전조각가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조각가협회의 해외작가 초대교류전이 36회를 맞으며 세계적인 교류의 장을 개최한다.

오는 7~12일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원로 조각가부터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각가들이 함께 참여해 대전 지역 예술계에 다채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 폴란드,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으로 서로 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도 열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국내외 예술가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조형 언어를 공유하고 상호 성장할 기회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둔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 뿐 아니라 조각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조각 예술의 특성과 함께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예술의 본질을 탐구한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슴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치는 김우진 작가, 10원짜리 동전을 활용한 작업으로 해외에서 주목받는 김승우 작가 등이 대전 조각계의 주역으로 떠오른다.

김미경 대전조각가협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며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인터넷 및 소셜 미디어 발전을 활용해 더 많은 작가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안을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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