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에도 생산량 작년과 비슷할 듯

송인헌 군수가 건고추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괴산군 제공
송인헌 군수가 건고추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건고추 수매를 진행한다.

이번 수매는 기상이변으로 고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군의 적극적인 대처로 작년과 비슷한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별로 건고추 130t의 물량을 수매할 계획이다. 법인은 계약농가 50t, 비계약농가 80t을 배정했다.

이에 송인헌 군수는 연일 고추수매 현장을 방문해 수확된 고추의 품질을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도 고추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과 농민들이 협력해 온 덕분에 생산량이 큰 차질 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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