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가을 이벤트
23개 지역 관광시 승차권 최대 50% 할인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가을 이벤트 홍보 이미지.코레일 제공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가을 이벤트 홍보 이미지.코레일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8월 출시된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 승차권을 50% 할인받고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코레일의 추첨이벤트 및 지자체별 혜택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코레일은 10월 한 달 동안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고 QR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관광열차 이용권 2매씩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용권은 △동해산타열차 △서해금빛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남도해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 열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내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국 8개 지자체(공주·남원·단양·밀양·영주·영천·익산·횡성)도 ‘지역사랑 철도여행’ 승차권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상품을 준비했다”며 “선선한 가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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