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외기서 불… 주민 30여명 대피

11일 오전 7시10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아파트 베란다 실외기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11일 오전 7시10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아파트 베란다 실외기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11일 오전 7시10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아파트 베란다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에 나섰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11일 오전 7시10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아파트 베란다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에 나섰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22층짜리 아파트의 9층 가정집 실외기에서 연기가 나고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85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17분여만에 실외기에서 발생한 불을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주민 30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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