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을 위한 방안 공유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협의회장 최운용)는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자문위원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공주시협의회 하반기 통일활동 사업 계획 논의, △탈북민 멘토-멘티 결연식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최운용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통일부 주관으로 7월 14일을 탈북민의 날로 지정하고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제하의 미래 통일상과 통일전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며 “우리 지역에서 부터 통일 독트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오늘 3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국론을 하나로 모아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데 자문위원님들께서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8.15. 통일 독트린' 설명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였고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운용 협의회장은 개회사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최운용 협의회장은 개회사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또한, 2024년 2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설명은 이용환 포럼연구위원이 발표했으며, 이번 3분기 정기회의의 주제인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국론결집 방안’에 대한 주제설명 동영상 상영과 함께 자문위원들의 정책건의 토론을 통해 북한의 변화 유도와 남남갈등 해소 및 국론결집을 위해 정부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이야기 하였고 나아가 민주평통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공주시협의회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및 운영방향 논의를 진행했으며, 탈북민 멘토-멘티 결연식에서는 멘토-멘티 소개, 변은실 자문위원의 멘토 서약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서약서를 멘토 조요한 자문위원과 멘티 서은경님이 낭독하며 앞으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의 체계적인 관리.운영 및 우수 사례를 발굴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축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멘토-멘티 사업을 통해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이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공주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함께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지역봉사 활동, 공동 기부 등 사회적 기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9월 28일부터 실시되는 백제문화제에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의 큰 역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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