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및 봉사자 40여명 환경정화 활동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금가면 주민들이 30일, 남한강변 자전거길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이날 금가면 면사무소직원, 남녀농업경영인회,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40여 명은 금가면 오석리에 위치한 남한강변 자전거길 산책로에 쓰레기를 수거하며 걷는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
오석리 남한강변 자전거길과 어우러진 금가면 지역은 캠핌, 펜션 이용객이 많아져 하천변에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및 관광객 무단투기 쓰레기로 지역 주민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특히 남한강변 자전거길은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노선 중 남한강 자전거길에 포함되는 구간으로, 자전거를 타고 통행하는 이용자가 많아 이번 줍깅 활동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른 새벽부터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직능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관리대책을 위해 마을주민과 함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