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

2024 영동포도축제 홍보 포스터이다.
2024 영동포도축제 홍보 포스터이다.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대표하는 2024 영동포도축제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 동안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9번째를 맞이하는 영동포도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여름축제다.

올해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각종 이벤트와 상설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불꽃놀이 △가수 공연 △추풍령가요제 △어린이 뮤지컬 등이다.

포도를 이용한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주체험장인 영동읍 임계리에서 1만원으로 포도 따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 DJ와 댄서와 함께 힐링광장 특설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는 ‘포도밟기’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도건강체험관 △포도키즈파크 △포도방송국 등이 상시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는 포도판매장의 포도는 도매시장 최상품으로 시중가(당일 서울 가락도매시장의 경락 가격)의 10~2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천혜자연이 만든 영동의 특산품과 가공품 또한 만날 수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포도를 대량으로 구매(3박스 이상) 한 방문객들을 위해 포도 배달 카트가 운영된다.

축제기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30분까지 전기카트 15대를 운영해 포도판매장에서 와인터널까지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영동읍 순환버스와 축제장내 전기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김영민 축제관광재단 팀장 “영동포도축제는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에서 고품질 포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단순히 포도를 먹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오감 만족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기회”라며 “유쾌하고 즐거움 가득한 축제장에서 마지막 무더위를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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