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농협지부가 쌀 촉진 홍보

NH농협제천시지부 박시원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아침밥 먹기 등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제천시지부 제공
NH농협제천시지부 박시원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아침밥 먹기 등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제천시지부 제공
NH농협단양군지부 김재선 지부장과 단양소백농협 김성환 전무 등이 아침밥을 먹으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NH농협단양군지부 제공
NH농협단양군지부 김재선 지부장과 단양소백농협 김성환 전무 등이 아침밥을 먹으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NH농협단양군지부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쌀값 폭락으로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제천시지부와 농협단양군지부가 쌀 촉진 행사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16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를 방문해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쌀소비촉진 캠페인 확산과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내달 5일부터 엿새 동안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회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이다. 올해는 영화제 방문객들에게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청풍호 ‘원 썸머 나잇’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제천시지부는 ‘무지카 파라디소’에 참여해 오전 11시~오후 11시, 쌀소비촉진 홍보부스를 운영할 에정이다.

영화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쌀 과자, 쌀 음료 등 쌀 가공품 시식 코너를 운영하면서 제천쌀 홍보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도 함께 이루져 제천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캠페인도 함께 벌여 나간다.

박시원 농협제천시지부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쌀심’으로 살아온 우리 농업과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도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농협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백농협 임직원들도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쌀 재배 농가 위기 극복과 건강한 식습관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19일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쳐 나갔다.

단양 지역내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캠페인 실천과 홍보를 통해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선 농협단양군지부장은 “범농협 임직원들의 힘을 모아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의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단양군민께서도 쌀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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