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 시기 맞춰 다음달 5-8일 열려
고추·인삼·꽃 축제 통합 행사 풍성
YB밴드 작년 이어 개막 축하공연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군 제공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막을 올린다.

‘음성명작’은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으로 만들어 낸 고품질의 명품 농산물로 음성군에서 생산된 명품 농작물을 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 등 제각각 열리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치러진다. 이를 통해 음성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은 올해 다양한 공연·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품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을 알리고, 축제의 흥겨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YB밴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폐막식에서는 충주 우륵국악단의 국악관현악, 가수 김나희와 크라잉넛의 무대를 준비했다. 또 7일(오후 8시) 주 무대에선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김연지·테이·바다의 명품 보이스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팜크닉 존에서 저녁 6시부터 맥주를 즐기면서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낮에는 돗자리, 파라솔 등 피크닉 세트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는 팜크닉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명작인삼을 심는 농부체험, 음성명작농산물을 이용해 일품요리를 조리하는 명작요리 경연대회, 장난감 미니경운기를 운전해 보는 체험거리를 오해 처음 마련했다. 또 환경캠페인의 하나로 축제장 내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음성명작 전시관에서는 복숭아·수박·고추·인삼·화훼·쌀 등을 전시하고, 9개 읍·면 홍보 부스에서는 특색있는 전시품을 만들어 판매 한다.

명작장터 판매부스에서는 각종 고품질의 음성명작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농산물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삼은 무료 세척, 고추는 유료로 방앗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명작축제에서 고품질의 농축산물도 구입하고 축제위원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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