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즐기는 ‘여름 축제’

여름철 대표 과일 축제인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달콤한 맛과 향기를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옥천군 제공)
여름철 대표 과일 축제인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달콤한 맛과 향기를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옥천군 제공)
여름철 대표 과일 축제인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달콤한 맛과 향기를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옥천군 제공)
여름철 대표 과일 축제인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달콤한 맛과 향기를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여름철 대표 과일 축제인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달콤한 맛과 향기를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새콤하고 달콤한 포도·복숭아와 다양한 행사들이 어우러져 불볕더위 속에도 3만 8000명이 축제장에 다녀갔다.

사흘간 매출액은 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축제장에 포도 판매 부스 20곳과 복숭아 판매 부스 34곳을 운영해 3억 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충북농협 등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온라인쇼핑몰 판매액도 5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2022년 축제 판매액 4억8000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옥천 포도·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장 방문객과 온라인 구매자의 만족을 모두 끌어냈다는 평이다.

전국 시설 포도 주산지이자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향과 맛이 더해진 명품 포도와 복숭아는 가락동 경매가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선보여 판매대에 올려놓기가 무섭게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군은 이번 축제 성공을 발판 삼아 6일 올해 5월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을 방문해 복숭아 직거래 판촉 행사를, 8~10일에는 국외 포도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