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홍태경 전략기획팀장·손지혜 수도사업소 주무관

▲ 홍태경 팀장
▲ 손지혜 주무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의 변화를 만들고 있다.

음성군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 업무처리로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선정은 적극행정 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의결로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음성군은 5일 홍태경 2030전략실 전략기획팀장과 손지혜 수도사업소 주무관을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뽑아 표창을 했다.

홍 팀장은 전국 최초 지장자치단체 공유사업으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도시 중심의 교육 거점을 조성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8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음성고를 일반계고에서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을 추진하고 KAIST와 디지털 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국립소방병원·지역 대학과 지역 인재 채용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중부권 거점 에듀케어 도시 건설에 앞장섰다.

그는 이에 앞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한국 동서발전㈜ 음성 천연가스 발전소 △국립소방병원 △스마트 팜 단지 등 큰 그림을 그렸다.

손 주무관은 상수도 신규 급수 공사비를 수기 고지서로 납부하는 방식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섰다. 납부 방법을 여러 방면으로 검토하고 벤치마킹한 결과, 기존 고지서에 가상계좌를 추가해 민원인에게 발부함으로써 업무처리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했다.

음성군은 홍 팀장과 손 주무관에게 성과 상여금 최고등급과 실적 가점 또는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아울러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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