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명품 도시숲 50선 선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산림청 주관 '전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에 한밭수목원과 테미공원 도시숲 등 2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시숲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대응형 등 5개 유형을 구분, 국민선호도 조사 및 접근성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는데 대전시는 경관개선형 도시숲 유형으로 선정됐다.
한밭수목원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수목원으로 봄에는 장미꽃 등 화려한 봄꽃, 여름에는 낙우송과 다양한 수목,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 등 사계절 변화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또 중구 테미공원 도시숲은 왕벚나무가 동산 전체를 뒤덮어 공원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꽃으로 보이는 장관을 이루는 꽃숲으로 유명하다.
박도현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올해 93억 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등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 중”이라며 “시민들이 도시숲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