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해 ‘전국제패’ 돌풍 일으킨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금·은메달 획득

지난 1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정에서 진행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철인3종 대회에서 메금메달을 획득한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룡건설 제공

지난 1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정에서 진행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철인3종 대회에서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최규서 선수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엘리트 경기 1위로 들어오고 있다.계룡건설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이 창단 첫해에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선수단의 위상을 높였다.

2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철인3종 선수단 최규서 선수와 박상민 선수가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엘리트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내 철인3종 대회 중 전국체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회로

지난 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규서 선수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엘리트 경기에 참가해 1시간 51분 48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박상민, 권민호 선수도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팀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최규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항상 응원해 주신 가족과 팀 동료들, 그리고 이승찬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자기 관리를 통해 앞으로 열릴 전국체전과 국제 대회에서도 계룡건설 철인3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