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비자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2024 한국의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뛰어난 품질, 좋은 서비스,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등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괴산군이 지난해 처음 만든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은 부드러운 서체를 통해 괴산의 포근하고 자연과 가까운 감성을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 관광명소 등을 사각형 프레임 안에 담아 괴산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 감동의 순간을 이미지로 담아내어 표현해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은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 곳, 자연특별시 괴산’을 슬로건으로, 괴산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가치와 미래 가치를 모두 담아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민선 8기 군정의 최고 목표를 확고히 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침환경 농업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 △건강하고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 △머물고 싶은 괴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했으며, 2015년, 2022년 2회에 걸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에는 총 75만 2000여 명이 방문해 입장권과 후원금 등 수익사업 목표금액 32억원을 100% 달성했다.
아울러 엑스포에 참가한 국내외 바이어들을 통해 98억원의 계약실적을 올려 명실상부한 유기농업도시임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송인헌 군수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에 우리군 도시브랜드가 수상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선정된 만큼 자연을 소중히 하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괴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 군수는 이어 "자연특별시 괴산은 ‘자연’이라는 군정의 핵심가치와 미래상을 통해 괴산군의 정체성을 확립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