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 진술 및 소방 드론 활용해 2시간 만에 발견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소방서는 7일 청양군 비봉면에 거주하는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실종 주민을 소방드론이 찾았다고 밝혔다.
청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실종자 집을 방문한 요양보호사는 문이 열려 있고 집 안팎으로 치매 어르신이 보이지 않아 오후 12시 20분경 119에 신고해 구조공작차 등 5대를 동원, 즉시 수색에 나섰다.
출동한 119구조대(소방위 이정행, 김태식, 소방장 정동혁)는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색을 실시함과 동시에 소방 드론을 활용해 수색을 실시해 14시경 소방 드론으로 집 주변 인근에서 요구조자를 발견, 병원으로 즉시 이송 조치했다.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소방 드론은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현장을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으로 필요한 현장에 투입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