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 59.9% 득표로 당선… 내달부터 임기 2년

박문식 한남대학교는 제2대 교수회장. 한남대학교 제공
박문식 한남대학교는 제2대 교수회장. 한남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남대학교는 제2대 교수회장에 박문식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박문식 교수가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결선투표 결과 교원 전체 회원의 59.3%가 참여했으며, 박 교수가 59.9%를 득표해 당선됐다.

박 신임 교수회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박 교수회장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우중공업 우주항공사업본부, 보잉민항기그룹의 경력을 거쳐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학교 학술정보처장, 도서관장, 교양융복합대학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공과대학장, 대전교수선교회장, 기독교학문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교수회의 비전으로 학교 정체성의 주체, 정의상통(情意相通), 견제와 비판, 총의적 의제 설정 등을 제시했다.

박 교수회장은 “교수회가 교수들의 것으로 기능하도록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고 단과대학 교수회들과 원활히 소통해 총의를 모으고 실행하는 굳건한 교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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