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무 전승회·북경 중국무용가 협회 MOU 체결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전승회와 북경 중국민속무용가 협회가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전승회 제공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전승회와 북경 중국민속무용가 협회가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전승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전승회와 북경 중국민속무용가 협회가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MOU 체결은 양국 전통 무용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의 전통 예술을 보존 및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태평무 전승회와 중국민속무용가 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문화유산을 더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번 교류 체결로 한국 전통 무용 단일 기구 최초 중국 전국 단위 민속무용가 협회와 교류 협력을 체결하게 된 점에 의미가 있다.

박재희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보유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전통 무용이 더 깊이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태평무가 중국 민속무용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하이원 중국민속무용가 협회장도 “한국 태평무는 아름답고 독특한 전통무용이다”라며 “이번 협력으로 양국 무용 예술이 상호 보완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두 나라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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