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첫 개장… 매달 끝자리 3·8일 운영
주민·상인 생산한 농·수산물·수공예품 등 판매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지역 상인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5일장을 지난 8일 첫 개장했다.

군은 지난 8일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지역 상인과 5일장에 참여한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5일장 개장식’을 갖고 태안 5일장의 부활을 알렸다.

이날 장터에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이 판매됐으며 태안의 새로운 명물을 한껏 즐겼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방식의 시장으로, 태안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5일장 개장을 준비해 왔다.

5일장은 매달 끝자리 3·8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열리며 총 50여 개 점포가 배치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인을 60% 이상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관외상인도 유입시켜 품목의 다양화를 꾀할 예정이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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