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에 15억 4000만원 장학금 지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우리은행 서울 본점에서 다문화학생 장학금 전달식 ‘2024년 우리누리 웰컴데이’를 개최했다.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우리은행 서울 본점에서 다문화학생 장학금 전달식 ‘2024년 우리누리 웰컴데이’를 개최했다.우리금융그룹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대학생 800명을 ‘2024년 다문화 장학생’으로 선정해 총 15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다문화 장학생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증진 및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지금까지 장학생 6700명에게 8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600명에서 800명까지 늘렸으며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귀환가정 자녀 20명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다문화 장학사업을 한층 확대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과 함께 △진로탐색 △학습컨설팅 △장학생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5일에는 올해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들을 초청해 ‘우리누리 웰컴데이’를 진행,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멘토링,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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