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상표권 등록결정

음성휴먼스마트밸리 산단 공사현장[충북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휴먼스마트밸리 산단 공사현장[충북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개발공사의 산업단지 브랜드가 ‘스마트밸리’(SMART VALLEY)로 변경됐다.

22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는 산업단지 노후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개선하고 친환경적으로 변신하고자 지난해 11월 산업단지 명칭을 ‘스마트밸리’로 바꾸고 특허청에 상표권 출원공고를 했다.

특허청은 지난 21일 상표권 등록결정을 했다.

‘스마트밸리’는 글로벌 첨단 이미지를 함축한 스마트(SMART)를 브랜드 명칭의 기본 축으로, 실리콘밸리의 첨단지역을 의미하는 밸리(VALLEY)와의 병기이고, ‘스마트밸리’라는 브랜드 명칭 앞에 지역명과 산업단지의 특징을 조합해 산업단지 명칭을 부여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새 명칭 스마트밸리에는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 의식을 개선하고 산업단지가 산업·문화·젊음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한다.

더불어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단지 내에 경관특화 설계를 실시해 4계절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공사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음성 인곡산업단지는 음성 휴먼 스마트밸리로, 청주 북이산업단지는 청주 그린 스마트밸리로,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는 청주 클래식 스마트밸리로 각각 변경 중이거나 변경했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추진 중인 산업단지도 지자체와 협의해 명칭을 사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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