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22~25일 개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같은장소에서 ‘2024 보치아 슈퍼리그 1차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보치아 선수 120명과 임원 70명 등 총 250명이 참가하며 남자 BC1~5등급 경기가 치러진다.

또 같은 장소에서 25~27일 펼쳐지는 ‘2024 보치아 슈퍼리그 1차대회’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선수 200명과 임원 50명 등 310명이 출전하며 단체전과 BC3 2인조, BC4 2인조 등 시·도 대항전이 펼쳐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 정비에 나서는 등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함께 치러지는 두 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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