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지정병원 협약식… 홈 경기 구급차량·간호인력 지원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은 한화이글스와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시에는 하나병원 김현목 대외협력실장과 한화이글스 권길순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 하나병원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홈 전체 경기에 구급차량 지원 및 간호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 하나병원이 척추·관절센터, 심장·뇌혈관센터 등에 우수한 의료진을 보유한 종합병원인 만큼 한화이글스 선수단도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청주 하나병원 김현목 대외협력실장은"하나병원은 야구 경기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빠른 대처를 위해 매 경기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현재 20개 진료과와 77명의 의료진, 443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최근 10층 규모의 심·뇌혈관센터를 신축했다.
최근 5회 연속 급성기 뇌졸중 평가 1등급, 심혈관 중재 시술 인증의료기관 등 심혈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2년 지역 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되는 등 충북지역 내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프로야구단은 충청권을 연고로 1985년 한국프로야구(KBO)에 출범하였으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홈구장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고, 올 초에 류현진선수가 복귀하여 제2의 전성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 2구장은 청주시의 청주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