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효 실천 사업 앞장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면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효를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다.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면내 경로당 3곳을 방문해 올해 첫 ‘우리 마을 건강·장수 상차림’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떡과 간식 등을 대접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어르신들에게 활력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건직 공무원과 동행해 의료상담과 보건사업 홍보도 진행했다.
조용식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협의체에서 준비한 상차림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경로효친 사상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온정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백곡면 복합문화센터에 사랑을 전하는 나눔과 배려의 냉장고를 설치했다.
복합문화센터에 설치한 냉장고는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기금으로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성금으로 긴급하게 식품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별다른 절차 없이 도움을 주자는 의도에서 설치했다.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치한 나눔과 배려의 냉장고에 진천 기초푸드뱅크가 주 3회 기부식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사랑의 반찬 배달’사업과 ‘까꼬뽀꼬 이·미용 서비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백곡면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든든한 복지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진천=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