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경찰청은 ‘근로자의 날’ 천안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면서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30일 충남청 등에 따르면 5월 1일 민주노총은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백화점 앞 도로에서 약 5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신고했다.

이로 인해 오전 6시 반~오후 1시까지 터미널사거리 방면에서 야우리 횡단보도 방향 전차로가 전면 통제되고, 집회장소 반대편 차로를 절반으로 나눠 임시로 양방향 교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 불편에 대비 싸이카·교통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수신호 등으로 교차로 교통을 관리하고, 천안시청, 국토관리청 등과 △임시 정류장 설치 △지역 SNS 등 홍보 △VMS(28개소) 활용 정체구간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근로자의 날 교통통제로 인해 도민분들의 교통불편이 예상되므로 최대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인근을 통행하려는 운전자들은 우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경찰청 전경. 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청 전경. 충남경찰청 제공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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