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시의원… 민원해결사로 정평
고령화 속 농촌 인력 지원 등 모색
수안보, 1980년대 온천지로 각광
머무는 관광 패러다임 전환 필요
“소통 통해 결과내는 의정 추진”

최지원 충주시의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생활 현장에서 청취한 생생한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충주시의회 최지원 산업건설위원장의 포부다.

최 의원은 8~9대 충주시의회 재선 시의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수안보가 고향이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역구인 살미, 대소원, 주덕읍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살기좋은 충주 만들기’에 초석을 다지고 있다.

최 의원은 "농촌이 고령화 추세로 농자재와 인건비 등 자부담이 커지고 있어, 농민에게 지원할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농민들의 이야기를 최대로 귀 담아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말했다.

최 의원은 수안보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산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80년에 성황을 이뤘던 대한민국 온천 관광 1번지 수안보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안보에 머물고 즐기는 힐링 관광도시로 가야 한다"며 "특히 수안보에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준비돼 있는 만큼 체류형으로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충주 수안보는 3개 특급호텔과 20여곳의 숙박업체, 대중목욕탕 12곳, 서울시공무원연수원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대기업 연수원 5곳, 한화 등 콘도 3곳이 있다.

최 의원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숙박시설 규모는 다양한데 휴양과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이 부족하다"며 "조산공원 수목휴양레저단지 조성, 사계절 야외물놀이장 설치, 수안보-미륵사지 간 하늘재 둘레길 조성, 다목적체육관, 중부통합의학센터, 여성암재활병원 등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의 민원처리를 통해 삶을 개선하고, 각종 조례 제정 및 개정을 통해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더욱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대변자가 돼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지역현안사업들이 산재돼 있는 수안보·살미·대소원·주덕읍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시의회 소통으로 반드시 결과를 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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