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영포럼 하우스콘서트
22일 ‘더 그랜드 허젤’서 개최

▲ 스마트경영포럼이 오는 22일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마트경영포럼 제공
▲ 스마트경영포럼이 오는 22일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마트경영포럼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에서 봄 꽃 같이 화사하고 가슴 설레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시원한 가을밤을 힐링의 시간으로 물들였던 스마트경영포럼 ‘제2회 힐링콘서트3000’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스마트경영포럼 공연예술분과 유아정 위원장이 지휘봉을 잡았다. 또 공연예술분과 서성탁 총무, 김순규 부총무 등 임원진이 기획에 참여했다.

유 위원장은 이번 콘서트를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마트경영포럼 회원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프랑스 출신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의 초청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스마트경영포럼 공연예술분과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더 그랜드 허젤(청주 서원구 남이면 양촌1길)’에서 ‘시와 음악의 밤’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 첫사랑(만남)은 사회자 정은영 아나운서가 윤보영의 ‘첫사랑’을 낭송하면서 무대의 시작을 연다. 이어 소리그룹 아리솔이 작곡자 몬티의 차르다시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와 ‘소녀’를 잇따라 연주한다. 아리솔의 연주가 끝나면 소프라노 신동의가 박범훈 작곡의 오페라 직지의 ‘가시리’를 노래한다. 이어 신동의와 아리솔 관현악이 첨밀밀의 OST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협연한다.

2장 사랑, 익다(사랑)에서는 김정원 정원 뮤직 대표가 정호승의 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낭송한다. 이어 프랑스 출신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가 바흐의 무반주 연주곡 2곡이 이어진다.

3장 헤어질 결심(이별)은 김주희 교보생명FP가 용혜원의 시 ‘이별이 시작되던 날’을 낭송한다. 이어 전옥주 소리창조 예화 대표가 가야금으로 ‘봄날은 간다’와 ‘인연’ 두 곳을 선사한다. 구동숙 한국현악협회 이사의 첼로 연주 ‘자클린의 눈물’,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가 이어진다.

마지막 4장 재회(영원한 사랑)는 사회자 정은영 아나운서가 나태주의 ‘사랑에 답함’을 낭송한데 이어 남성 중창단 지칸토앙상블이 ‘시간에 기대어’와 ‘이젠 그랬으며 좋겠네’ 두 곡을 부르며 콘서트 막이 내린다.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 회장은 "스마트경영포럼 공연예술분과가 준비한 ‘시와 음악의 밤’에 회원들과 지역의 오피니언 대표들을 초대한다"며 "피어나는 봄꽃들처럼 사랑의 향기로 시와 음악을 감상하는 편안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아정 스마트경영포럼 공연예술분과 위원장은 "다양한 사랑의 모습과 감정을 ‘시와 음악의 밤’에 품격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시와 음악의 밤’에 오셔서 따뜻한 감동이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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