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행정서비스 제공 등 복합공간 활용
괴산행정문화타운 22일부터 본격 업무 돌입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9일 괴산행정문화타운 사업 현장을 방문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괴산군 제공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9일 괴산행정문화타운 사업 현장을 방문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괴산군 제공
괴산행정문화타운 전경. 괴산군 제공
괴산행정문화타운 전경.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9일 괴산행정문화타운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이날 송 군수는 김종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과 함께 주민 동아리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등을 세심히 살피며 주민 이용 불편사항과 시공상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괴산행정문화타운은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국비 126억원, 군비 70억원을 들여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 곳은 주민 동아리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 회의실, 행복상담소 등의 공간에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복지와 행정서비스을 제공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괴산행정문화타운은 2개의 건축물로,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5798㎡ 규모의 행정문화센터와 지상 3층, 연면적 898㎡ 규모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로 건설됐다. 아울러 지상 35대, 지하 55대의 주차공간도 갖췄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행복상담소, 대한법률공단법률사무소, 동청주세무서 등이 입주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총 12개의 주민 동아리실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카페, 커뮤니티룸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행정문화타운 조성으로 군민에게 더 나은 공동체 활동 공간과 행정서비스 공간이 조성됐다”며 “다양하고 넓어진 공간에서 각종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층 높아진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9일 괴산행정문화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해 22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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