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와 협력의향서 체결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와 해양생명자원연구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왼쪽).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와 해양생명자원연구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왼쪽).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8일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와 해양생명자원 연구를 위한 협력의향서(MOU)를 체결 했다.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는1923년 설립된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연구관리 공공기관으로 총 11개 연구 분야 112개 연구기관의 기술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국제 공동R&D 및 사업화를 지원, 이탈리아 산업기술개발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해양생명자원 개발 분야 공동연구 추진, 연구자 및 학술정보 교류,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해양생명자원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이용 등에 관한 분야의 국제프로젝트를 향후 2년 동안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CNR과의 협력의향서 체결은 우리나라의 해양생명자원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양생명자원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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