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만 꽃인가… 금산에 가면 홍도화가 있다

13~14일 홍도화축제 개최

금산군 남일면 홍도마을은 진한 붉은색 홍도화가 한창이다.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 남일면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신정2리 홍도마을에서 14회 홍도화 축제를 개최한다.

홍도화는 진한 붉은색 꽃으로 다른 봄꽃과 분위기가 달라 홍도화를 주제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도화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을 대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등 좋은 콘텐츠를 준비했다.

공연전시는 지역의 주민 및 가수들의 참여로 흥을 돋우고, 학생 및 어르신들의 댄스와 함께 풍경이 있는 사진전도 열린다.

또한 홍도화 둘레길 걷기, 풍선아트, 향첩만들기, 특산물 판매코너 등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이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면 관계자는 “홍도화축제가 열리는 시기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홍도마을을 방문한다”며 “축제장을 찾는 분들이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및 좋은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