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사회복지 향상 힘써
소통·협력 통해 사회문제 해결
모두가 참여하는 미래 만들 것

이은주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은주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장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여성들이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기회를 가지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영동군 여성 대표 중 한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영동군의 열혈여성으로 더 잘 알려진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이은주(60·사진) 회장이다.

이 회장은 오랜 기간 영동군 지역발전과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식품의약안전처장으로부터 음식점 위생 등록 평가자로 지명받아, 지역의 먹거리 건강을 위한 영동군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영동군 민원조정위원회와 어르신 돌봄 활동자로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세대와 소통도 기여해왔다.

지난 2022년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이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취임 이후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지역 농가 일손 이음 지원 △자매마을 일손 돕기 봉사 △바자회를 통한 이웃 돕기 성금 △사랑의 반찬 나눔 등 지역 사회 나눔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지역을 위한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북도지부,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 회장은 "영동군이 여성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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