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 옥천군 행정복지국 복지정책과 주무관]
최일선서 업무 묵묵히 수행
다양한 계층 복지정책 기획
사각지대 없도록 발로 뛰어
국가유공자 존경문화 초점
더 나은 환경·삶 위해 노력

옥천군 행정복지국 복지정책과 박연종 주무관.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 행정복지국 복지정책과 박연종 주무관.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 보훈업무와 복지정책 관련된 복지지원 관련 업무를 최일선에서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

주인공은 행정복지국 복지정책과 박연종(40) 주무관이다.

박 주무관은 이원초·이원중·옥천고를 졸업한 옥천토박이로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이다.

지난 2016년 지방행정서기보로 옥천군 안전총괄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제개발국 안전건설과, 이원면사무소를 거쳐 현재는 옥천군 복지정책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23년 시·군종합평가 유공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주무관은 옥천군 복지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민선8기 들어서 적극적으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주무관은 복지정책과에서 업무를 하면서 처음에는 복지라는 막연한 과에 와서 당황했지만 현재는 옥천군 전체의 복지가 얼마나 적재적소에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사람들에게 복지정책을 기획하고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과 여성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수립과 예산의 쓰임, 생계, 의료, 주거 등 기초수급자들을 위해 옥천군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보훈업무 관련해 “보훈업무의 방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라는 국가보훈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더 나은 옥천군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영웅을 존경할 수 있는 옥천군의 보훈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올해에는 국가유공자들 30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국가유공자 책을 만들어서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하고 국가유공자 개개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당 인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옥천군의 보훈업무는 타지자체보다 월등하고 나은 옥천군의 보훈을 만드는데 그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독립의 역사부터 6.25, 월남전참전 등 전쟁의 역사를 겪어오신 분들이 옥천군 국가유공자로 1000명도 넘게 계시고 이 분들이 더 나은 환경과 삶을 살아가시고 예우를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옥천군만의 보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주무관은 앞으로는 젊은 아이들을 위해 옥천군의 보훈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 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옥천군 현충시설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옥천군의 현충시설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고 2024년에는 보훈콘텐츠 공모를 통해 젊은 세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위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연종 주무관은 “옥천군 공문원으로서 이원초·이원중·옥천고등학교를 다닌 이원토박이자, 옥천토박이로서의 가장 좋은 점은 옥천에대한 애착과 자부심”이라며 “행정업무를 하면서 옥천을 누구보다 아끼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저도 모르게 생각하고 옥천군이 작은 도시로서 점점 인구가 줄어드는 실정이지만, 앞으로 다른지역에서 옥천군을 찾고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행복한 옥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옥천을 만들 수 있도록 공무원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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