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수송·특별 지원근무 시행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응시생 지원을 위해 무임수송 및 특별 지원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능시험 응시생은 자신의 수험표를 역무원에게 제시한 후 우대권을 수령해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교통공사는 시험장이 인접해 있는 대전도시철도 12개역에 출구 번호와 도보 거리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 시험장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 도시철도를 이용해 시험장으로 향하는 응시생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 메시지가 담긴 격려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 고장 대비를 위해 수능일 당일 지원 근무를 실시하고, 임시열차 2편성을 대기시켜 특이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할 방침이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수험생들의 수험일 이동편의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