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 임시주차장서 차량 20대 파손 및 금품 절취
50대 피의자 , 일정한 직업 없고 생활비 마련 위해

홍성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성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경찰서는 7일 홍성역 임시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20대를 파손하고 차량 내 금품을 절취한 50대 피의자 A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7일 오전 1시 30분경부터 약 2시간 동안 홍성역 임시주차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20대의 유리창을 깬 뒤 차량 내 금품을 훔쳤다.

A 씨는 범행 당시 주차장에 있던 돌을 이용해 유리창을 깬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8일 오후 1시 경 홍성읍 인근에 은신해있던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일정한 직업 없이 공가에서 생활하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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