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서대전공원서 개최
참가부스 전년比 35.7% 증가
‘빵 골든벨’ 등 프로그램 다채
조현아·양다일 등 축하공연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8~29일 서대전공원에서 70여개의 빵집이 참가하고 1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2023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개최 장소가 옛 충남도청사에서 서대전공원으로 옮겨지면서 행사 규모가 확대됐고, 참가 업체는 전년(45개)대비 35.7% 증가했다.

공식행사와 체험 행사 등 7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빵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참여업체 판매 수익 일부 자율 모금을 통해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간 개막식과 15m 대형롤케익 커팅 포퍼먼스, 빵집컬렉션, 빵시식 프로그램, 대전지역 아티스트 버스킹 공연, 석고마임, 랜덤플레이댄스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개막 첫째 날에는 조현아(어반자카파), 양다일, T024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육중완 밴드, 걸그룹 시그니처, 신사 등 K-POP 공연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축제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빵 골든벨'과 크레인 기계를 통해 마카롱을 뽑는 ‘빵 크레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이 전국 최고 빵의 도시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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