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평생학습관, 두 번째 도내 최고령 합격자 배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평생학습관과 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올해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충북 도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치러진 고졸검정고시에서 증평읍 연명희(75) 씨가 도내 최고령으로 통과했다. 연 씨는 지난 1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부터 합격증을 받았다.
군 평생학습관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연 씨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잘 견뎌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했다.
한편 2018년부터 검정고시반을 운영 중인 학습관에서는 올해 시험에서 총 31명(초졸 4명·중졸 14명·고졸 13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에서도 총 11명(중졸 1명·고졸 10명)이 붙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