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김좌진 장군 생가지 방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전 서구의원들과 함께 지난 27일 충남 홍성군 갈산면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방문했다. 박범계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전 서구의원들과 함께 지난 27일 충남 홍성군 갈산면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방문했다. 박범계 의원실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지난 27일 충남 홍성 갈산면에 위치한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방문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5인에 대한 흉상 철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28일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대전 서구의원들과 함께 생가지를 방문한 박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 계승을 명확하게 하고 있는데, 독립 운동가에 대한 논쟁은 대한민국 민족성과 정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러한 행위는 반헌법적 역사 왜곡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수 많은 이민족의 침입에도 포기 않는 국민의 피와 눈물로 살아남아 독립된 민주국가를 이룬 자주성과 정통성에 빛나는 나라”라며 “수 많은 열사, 의사분들과 이름도 없이 희생하신 의병들을 현 시대가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는 등 이후에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잊지 않기 위해 유적지 탐방을 이어 나가며 역사 지키기에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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