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성, 전년比 4계단 올라… 원창·안현건설 2·3위 차지
삼호개발, 시평액 4843억 9403만원 지난해 이어 1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주)두성과 삼호개발㈜이 각각 대전·충남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세종시·충남도회가 공개한 대전·충남지역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철강재·토공·강구조물·철콘 등)결과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두성이 시평액 975억 2833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네 계단 오른 1위를 차지했다.

원창건설㈜은 시평액 925억 883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합)안현건설은 866억 8063만원으로 지난해 1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았다.

이어 △영인산업㈜(810억 9663만원) △보우건설㈜(741억 550만원) △㈜지현건설(703억 8925만원) △진올건설㈜(687억 659만원) △(유)금영토건(543억 7303만원) △대원이앤씨(유)(504억 9629만원) △대용건설㈜(482억 1475만원) 순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세종·충남지역에서는 삼호개발이 시평액 4843억 9403만원으로 지난해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스틸산업㈜이 4042억 5256만원으로 2위를, ㈜경수제철건설이 1394억 9602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알루미늄㈜(872억 5384만원) △에이치케이안전시스템㈜(484억 6648만원) △㈜그린플러스(377억 3719만원) △㈜덕신하우징(343억 4825만원) △철우테크㈜(340억 4795만원) △㈜하나테크(323억 4471만원) △길림개발㈜(322억 3339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의 자료를 종합 평가한 금액인 시평액은 2023년 8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는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에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기초자료로 쓰인다.

또 조달청 공사의 경우 공사 규모별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운용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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