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서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 축제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오는 5-6일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단양예총, 매포읍이 후원하는 매화골 축제는 ‘WOW 여름이다! 물 만난 매포읍의 SUMMERTIME’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축제에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매화골 음악회, 물놀이장,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5일 오전 10시에 매포읍 대가천에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를 위해 메기와 향어, 철갑상어 등 민물고기 1000여 마리를 방류한다.
오전 11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대가천에서 헤엄치는 민물고기 뒤를 쫓으며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즐거움과 함께 시상품이 제공된다.
이날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어 배부른 추억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 음악회가 매포체육관에서 시작한다.
이번 음악회는 매포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장훈, 김지원, 장하온 등 초대 가수들의 화려하고 신나는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 중간에는 지역의 노래 고수들이 참여하여 경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의 부스와 전통먹거리를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 물놀이장을 운영하여 즐길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고루 갖춰진 축제가 될 것이다.
허철호 매포읍 총무팀 주무관은 “무더운 주말을 맞아 단양 매포읍에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면서 “물놀이와 노래를 즐기다 보면 더위는 날아가 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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