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평동서 개장식… 100여명 참석
시비 10억 투입 비행장 면적 확장
수색·구호품 배송 등 시범 비행도

4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대전드론공원에서 개장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
4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대전드론공원에서 개장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4일 상황실 설치를 비롯한 시설개선공사가 마무리 된 대전드론공원(대덕구 문평동)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지역 드론산업 육성 및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과 대전 드론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지역 드론기업들이 직접 참여한 긴급구호품 배송, 열사병 환자 수색 등 시민안전 순찰 드론서비스 시범이 이뤄졌다.

또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사업인 ‘드론하늘길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드론기업의 자체생산 드론기체들도 전시됐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지역 드론기업의 연구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시민 대상 안전한 드론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드론공원을 운영해 왔다.

또 지난해에는 시비 10억 원을 투입, 공원 면적 및 비행장을 확장하고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공사를 마쳤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도 대전시는 지역 드론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드론산업 활성화 및 안전한 드론공원 조성을 위해 시설 및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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