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의 진로탐색·설계 도와
학생의 자기주도성 증진 역할 커
진로융합교육원과 교육 연계 가능
플랫폼 연계 교원 연수 진행 염두

▲ 현경숙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경숙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장은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과의 협약에 통해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와 함께 진로 탐색과 설계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 원장은 11일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진로융합교육원은 진로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기르고 진로 탐색과 설계를 통해 삶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SC지역혁신플랫폼에서는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영역뿐만 아니라 여러 참여대학과 공유대학도 갖추고 있다"며 "진로융합교육원은 진학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하면서 연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로융합교육원 차원에서 하지 못하는 활동들이 있고 지역혁신플랫폼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다면 관련 활동도 병행하면서 아이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플랫폼과 연계해 교원 연수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원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갖고 진로를 설계해 나가도록 돕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플랫폼에서도 그 과정의 하나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함께 검토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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