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늘의 의원 - 이상근 의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국민의힘·홍성1·사진)이 충남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추경의 의미를 무색하게 하는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17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회 도교육청 추경안 심의에서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6458억원 중 본예산 대비 증감률 100%가 넘는 사업이 45개"라며 "증감률 500%가 넘는 사업도 10개로 추경예산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추경은 본예산 승인 이후 긴급하게 사업 예산이 추가로 필요할 때 세우는 것"이라며 "증감률이 100%가 넘는 사업이 많다는 것은 추경안의 기본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추경안에 반영하지 않아도 될 사업은 제외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 추경안에 포함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