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늘의 의원] 전익현 의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천)이 충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충남도 실국원장 일부가 불출석한 것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전 의원은 16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1회 충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전 "김태흠 충남지사의 시·군 순방일정을 위해 일부 실국원장들이 예결위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서 예산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보다 시·군 방문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예결위 심의 일정은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김 지사의 시·군방문 일정을 조정했어야 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창용 의원(국민의힘·당진 3)도 "사전에 협의를 해야 했는데, 저질러놓고 양해를 구한 것 같다"며 "전 의원이 말한 것처럼 다음부턴 이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 의원과 최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라고 답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