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차질없는 준비 당부도

이장우 대전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장우 대전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관내 개발제한구역(이하 그린벨트)의 신속 해제를 위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이미 도로 안으로 편입된 땅이나 그린벨트로서의 용도가 사실상 폐기된 토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소수의 몇 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그치지 말고 대전시 전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관내 그린벨트 전체에 대한 조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전시가 갖고 있는 토지 중 이미 그린벨트로서의 가치가 없는 땅을 조사해 한꺼번에 풀고 개발해 그에 상응한 수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해 달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은 충청권 어린이의 재활에 필요한 것이니 충분히 검토해 잘 개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달 말 예정된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이 의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연봉보다 운영상 업무 부담이 원인인 것 같다”며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