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진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DSC지역혁신플랫폼에 따르면 오는 16~18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모빌리티 진로대전이 열린다.
60여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세종·충남 초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의 직업군별 다양한 진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진로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연계한 진로체험존을 비롯해 각종 코딩프로그램을 통한 제작 등도 체험해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행사장에서는 DSC플랫폼 참여대학 24개교의 학과 진로·체험 부스와 우수 캡스톤디자인 시제품 전시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모빌리티 체험부스를 통해 드론과 가상현실(VR), 퍼스널 모빌리티(전기스쿠터·킥보드 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각종 강연과 모빌리티 코딩 경연대회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선 DSC플랫폼 내 ICT·소부장 본부와 연계한 기업 성과교류회, 모빌리티 기업의 홍보 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들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잠재 역량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DSC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핵심사업인 모빌리티 분야를 홍보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